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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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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공시지가 가장 높은 주택 창원 성산구에, 얼마?

도내 가장 비싼 집 16억4000만원
(창원 대방동 283㎡ 주택)
경남지역 개별주택 공시가격 평균 5.82% 상승

  • 기사입력 : 2014-04-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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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아파트를 제외한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5.82% 상승했다.

    30일 도내 18개 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1만 4468가구(단독 32만 3022호, 다가구 3만 4568호, 주상용 등 5만 6878호)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올해 도내 개별주택가격 상승률은 전국 개별주택가격 상승률(3.73%)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도내 시·군 가운데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거제시(9.3%)로 재건축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증가, 조선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심리 상승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다음은 고성군(7.1%), 남해군(7.02%), 김해시(6.96%), 창녕군(6.5%) 등 순이었다. 상승폭이 가장 낮은 지역은 합천군(3.06%)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 가격분포를 보면 3억원 이하가 38만9221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3억~6억원이 8275가구, 6억~9억원 394가구, 9억원 초과 13가구 등이었다.

    도내 개별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소재 주택(283㎡)으로 16억4000만원이었다. 최저가는 창녕군 성산면 소재 주택(13㎡)으로 60만6000원이다. 이 공시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양도세를 비롯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재건축 부담금 등 부과 산정기준으로 작용한다.

    주택가격은 개별주택의 경우 경남도 홈페이지(http://www.gsnd.net)나 각 시·군 홈페이지,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내달 30일까지 주택 소재지 시·군·구(읍ㆍ면ㆍ동)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된다. 한편 도내 아파트 64만2605가구 공시가격은 같은 날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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