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취업 후 6개월 이상 근속 비율 높은 곳은?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공개졸업생 1000명 이상 ‘창원대’1000명 미만 ‘진주교대’ 최고
- 기사입력 : 2014-05-0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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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년제 대학교 9곳의 유지취업률 평균이 84.7%로 나타났다.
2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졸업생 1000명 이상 대학교의 유지취업률은 경남과기대 83.6%, 경남대 78.5%, 경상대 84.6%, 인제대 86.2%, 창원대 87.6% 등으로 조사돼 창원대가 가장 높았다.
1000명 미만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교의 유지취업률은 부산장신대 79.2%, 영산대 89.4%, 진주교대 92.4%, 한국국제대 81.2% 등으로 진주교대가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유지취업률은 직장건강보험 데이터를 근거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대학 졸업자의 취업 연속성을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를 통해 일반적 취업률에 비해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대졸자 취업현황을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졸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6개월을 넘겨 근무하는 결과를 발표하기 때문에 각 대학들이 대졸자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단기간 취업된 졸업생까지 포함시켜 취업률을 높이는 편법을 막는 효과도 있다.
정치섭 기자 sun@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치섭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