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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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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지역의 종가·종중 내림음식 찾습니다”

군, 연구용역 시행 등 발굴 착수

  • 기사입력 : 2014-05-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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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은 종가음식과 종중 내림음식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을 위해 ‘함양군 종가, 종중 내림음식 발굴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예부터 전해져 오는 종가음식과 종중 내림음식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을 통해 전통음식의 보존과 지역 음식의 가치 재조명, 한식의 우수성 홍보, 다양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종가음식으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선다.

    종가음식은 수백년간 맛과 멋을 지켜온 종부들의 삶이 그대로 투영된 음식으로 한국인의 자랑이자 계승 발전시켜야 할 문화유산으로 군에서는 현재 종가음식 보전을 위해 종가음식 전수 교육반을 운영 중이며, 이번 연구용역으로 발굴된 음식 또한 전수교육을 할 예정이다.

    군은 읍면조사, 신문광고, 탐문조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종가·종중 음식 보유자를 파악하고 있으나 자료 발굴에 어려움이 있어 종가 및 종중 내림음식을 보유하고 있는 종가집이나 관심있는 관계자의 연락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음식관광을 위한 종가음식 상차림을 개발하고 고택, 종택과 연계한 농가맛집 육성, 종가문화, 종부의 삶, 반가음식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종가음식과 문화를 연계한 관광체험프로그램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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