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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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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선도대학에 경남대·인제대 신규지정

교육부, 2단계 사업대상 선정
경상대·영산대·창원대 도립거창대·창원문성대·한국승강기대는 1단계 사업 이어 연속지정

  • 기사입력 : 2014-05-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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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 인제대가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2단계 사업에 새로 지정됐다. 또 경상대·영산대·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대·창원문성대·한국승강기대는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에도 선정됐다.

    교육부는 선도대학 육성사업 2단계 평가 결과 4년제 대학 15개교, 전문대학 6개교를 새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도대학 선정 분야는 학부·대학원이 참여해 전국 단위로 경쟁하는 ‘기술혁신 분야’와 학부 중심으로 권역별 경쟁하는 ‘현장밀착형 분야’로 구분된다. 기술혁신 분야에는 경상대가, 현장밀착형 분야에는 경남대·영산대·인제대·창원대가 각각 지정됐다.

    신규 선정된 경남대는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정부로부터 120억여원을 지원받는다. 경남대는 산학협력 선도모델 비전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감동 3.0 대학’을 제시해 산학협력 친화형 인사제도와 학사조직, 인프라 확충, 기업수요교육과정 개편 운영 등 계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제대는 ‘산학일체를 통한 강소기업(Hidden Champion)으로의 동반성장’이라는 비전으로 자립형 산학일체 체제 확충 계획이 채택돼 3년간 130여억원을 지원받아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혁신, 특성화 분야의 대학역량 집중, 700여개 산학협력가족회사와의 관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선도전문대학 현장실습 집중형 공학분야에는 경남도립거창대와 창원문성대, 한국승강기대가 선정됐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창원문성대는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과 학생주도형 캡스톤디자인 운영’이라는 비전으로 중소기업기술지원센터, 산업체 전문가 등이 기업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하고 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실무능력 향상과 특허출원·창업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 높이 평가돼 연속 지정됐다.

    이 밖에 선도대학 분야의 ‘우수’ 등급을 받은 경상대·창원대가 32억~52억원, ‘보통’ 등급을 받은 영산대가 30억~32억원, 선도전문대학 분야 ‘우수’ 등급을 받은 경남도립거창대, 한국승강기대가 5억3000만~6억4000만원을 각각 받는다.

    한편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 2300억여원, 선도전문대는 195억여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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