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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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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1부서 1청렴시책’ 발굴·추진

20개 실과소·13개 읍면
청렴마일리지제도 시행

  • 기사입력 : 2014-05-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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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이 공무원의 청렴의식 제고와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청렴 생활화와 공직자 청렴마인드 확산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청렴 1등 자치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20개 실과소 및 13개 읍면별로 ‘1부서 1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1부서 1청렴시책은 감사부서를 통한 청렴시책이 직원들의 자의적인 동참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부서별 자율적이고 조직과 개인을 아우르는 참신한 청렴시책을 발굴해 조직의 청렴 문화를 유도하려는 것.

    부서별 주요 청렴시책을 보면 업무별 부패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해 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상호 토론하는 ‘청렴 시나리오 발표의 날’과 전 부서원이 매주 30분 청렴의 시간을 갖고 청렴서적 읽기, 주 1회 청렴왕 선발대회를 갖는 ‘청렴의 멋과 향’ 운영 등이다.

    또 각종 고지서와 인쇄물 등에 ‘청렴韓(한) 하동’ 문구 기재를 의무화하는 ‘청렴韓’, 생활 속에서 청렴·살아있는 청렴을 실천하는 ‘청렴in(인)生(생)’, 매월 직원회의 때 청렴위인 또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그 내용을 청사 입구에 게시하는 ‘청렴위인·에피소드 소개’ 등의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1인 1청렴 좌우명 갖기 △이달의 청백리 소개 △주간 청렴표어 발표 △책과 명언으로 배우는 청렴 △청렴 명함 갖기 운동 등 참신하고 기발한 청렴시책을 만들어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을 가·감점으로 점수화해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청렴부서를 선발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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