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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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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반납한 고성군 공무원자원봉사단의 구슬땀

독거노인 집 청소·저소득가정 어린이 17명과 나들이

  • 기사입력 : 2014-05-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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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청 공무원자원봉사단이 지난 10일 휴일을 반납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공무원봉사단원 40여명은 두 팀으로 나눠 고성군 개천면에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 청소와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저소득가정 어린이 17명과 함께 당항포관광지 나들이를 했다.

    집 청소 봉사활동에는 공무원자원봉사단뿐만 아니라 개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효연)와 개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미선)도 함께 힘을 보탰으며 쓰레기를 치우고 집 안팎을 쓸고 닦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모처럼 당항포관광지에서 공룡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면서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 어린이들은 공무원자원봉사단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과 함박웃음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봉사단 회장인 허옥희 개천면장은 “쓰레기를 치우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마음까지 깨끗해진 기분이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청공무원자원봉사단은 지난해 5월 군청 공무원 40여명이 모여 구성했으며 발대식 이후 지금까지 매달 농촌일손돕기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장애우와의 명랑운동회, 집 청소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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