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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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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팀은 2-3 패배

  • 기사입력 : 2014-05-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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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한국인 거포 이대호(32·사진)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지바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왼손 선발 후루야 다쿠라의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후루야의 초구 시속 131㎞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10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이 4경기로 늘었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이대호의 집념이 돋보였다.

    이대호는 파울만 5개를 치며 후루야를 괴롭혔고, 10구째 시속 130㎞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을 직접 때리는 좌월 2루타를 쳐냈다.

    9회 오른손 불펜 니시노 유지에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연장 11회초 볼넷을 얻어 이날 세 번째 출루에 성공하고 나서 대주자 야마시타 아야 쓰게와 교체됐다. 이대호의 타율은 0.273에서 0.280으로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1·2루에서 히로시마 오기니 다카시에게 끝내기 중전안타를 맞아 2-3으로 패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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