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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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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본 진출 후 첫 홈런 허용했지만…

팀 승리 지켜내며 시즌 9세이브

  • 기사입력 : 2014-05-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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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사진)이 일본 프로야구 진출 후 첫 홈런을 허용했지만, 팀 승리를 지켜내며 8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14일 일본 돗토리현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원정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내며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6일 주니치 드래건스와 경기 이후 8일 만에 추가한 값진 세이브다.

    오승환은 1사후 카아이후에게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7㎞의 직구를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요네코구장을 완전히 넘어가는 장외 아치였다.

    올해 일본 무대를 밟은 오승환은 17번째 경기에서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12경기 무실점 행진도 끊겼다.

    하지만 비자책 행진은 13경기로 늘었다. 카아이후가 홈런을 치기 전에 친 파울 플라이를 한신 포수 쓰루오카 가즈나리가 놓쳐 실책으로 기록됐기 때문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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