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3일 (금)
전체메뉴

봄향기 넘치는 고성의 5월, 전국 관광명소 됐네

관광공사 ‘5월의 가볼만한 곳’ 선정 … 갈모봉 산림욕장·학동마을 등 소개

  • 기사입력 : 2014-05-16 11:00:00
  •   
  • 갈모봉 산림욕장
    하일면 학동마을
    송학동 고분군


    “피톤치드가 넘치는 산길을 걸어보세요. 수백년 운치가 담긴 돌담길은 어떤가요. 소가야의 정취가 남아 있는 고성으로 오세요.”

    고성군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5월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고성 관광지는 갈모봉 산림욕장, 하일면 학동마을 및 솔섬, 송학동 고분군, 고성박물관, 고성탈박물관, 당항포관광지 요트체험 등이며 ‘봄 향기 넘치는 우리 고장으로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갈모봉 산림욕장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60ha의 면적에 편백나무, 삼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으며 임도와 나무데크로 산책길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고성군의 명소이다.

    하일면 학림리 학동마을은 납작한 판돌로 쌓은 돌담이 아름다운 고택과 어우러져 아늑함을 자아내며 고성읍에 있는 고성박물관은 고성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안동의 탈박물관과 함께 국내 단 두 곳뿐인 고성탈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 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탈을 만날 수 있다.

    추천 여행 코스로는 갈모봉 산림욕장에서 고성박물관, 송학동고분군을 지나 탈박물관까지 가는 당일코스와 첫째 날엔 당일코스와 동일하게 진행 후 둘째 날 남산공원에서 일출을 구경하고 하일면 학동마을과 솔섬, 상족암군립공원, 연화산도립공원과 옥천사 등을 지나 당항포관광지 요트체험으로 마무리하는 1박2일 코스로 이뤄져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이달의 가볼만한 곳’은 여행기자, 여행작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월별 테마를 정해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