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직자 대상 중국어 강좌 연다
중국 자매도시서 파견된 공무원들이달 21일부터 8월까지 강의 예정
- 기사입력 : 2014-05-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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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군에 파견연수 중인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을 강사로 활용해 중국어 강좌를 개설한다.
공직자의 외국어 능력향상과 중국 자매도시와의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는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이달 21일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의 강사를 맡게 된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은 익양시 완즈후샹정부 소속 판덩(潘登·25)씨와 정강산시 룽장중등학교 교사 류산(劉珊·30)씨, 돈황시 인민라디오방송국 프로그램 부주임 페이하이옌(38)씨 등 3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자매도시인 남해군에서 1년간의 일정으로 파견연수를 하고 있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며 중국어의 정확한 발음 교육과 기초 수준의 읽기, 듣고 말하기 등 종합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중국 문화에 대한 내용도 함께 강의할 예정이다. 김윤관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병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