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4일 (토)
전체메뉴

경남 FC 이창민·우주성, U-21 축구대표 발탁

프랑스 툴롱 국제대회 참가

  • 기사입력 : 2014-05-16 11:00:00
  •   
  • 이창민
    우주성


    경남FC 이창민과 우주성이 프랑스 툴롱 국제대회에 나설 21세 이하(U-21) 축구 대표팀(감독 이광종) 최종 20명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프랑스 툴롱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U-21 대표팀 최종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경남FC 미드필더 이창민과 수비수 우주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창민은 중앙대 1학년을 마치고 경남에 입단했다. 수원 삼성 등 여러 구단에서 탐을 냈던 인재로, 정확하고 높은 수준의 패싱력으로 경남FC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10경기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우주성은 184㎝의 단단한 체구를 갖추고 패싱력, 헤딩력을 갖춘 대형 유망주로 구단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올해 자유계약 선발로 경남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주전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훈련자 명단에 포함됐던 경남FC 박지민과 한의권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레버쿠젠에서 손흥민과 같은 유니폼을 입는 류승우, K리그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 김현(제주), K리그 선두를 달리는 포항의 공격수 문창진과 미드필더 강상우·이광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42회째인 이번 툴롱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프랑스와 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카타르, 중국 등 10개국이 출전한다.

    한 경기는 전·후반 40분으로 진행하며, 무승부가 나면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한다.

    5개국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한 뒤 각 조 1위가 결승전을, 2위가 3·4위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한국은 브라질, 잉글랜드, 콜롬비아, 카타르와 함께 B조에 속해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브라질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현근 기자·일부연합



    ◆툴롱 국제대회 최종 명단(20명)

    △GK= 김동준(연세대) 이준희(인천대)

    △DF= 심상민(FC서울) 강윤구(오이타) 연제민(수원 삼성) 우주성(경남FC) 김용환(인천 유나이티드) 감한솔(경희대)

    △MF= 김선우(울산대) 이창민(경남FC) 오창현(단국대) 신일수(고려대) 장현수(용인대) 안현범(동국대) 이광훈 강상우(이상 포항 스틸러스)

    △FW= 문창진(포항 스틸러스) 류승우(레버쿠젠) 김현(제주 유나이티드) 조석재(건국대)

    ◆툴롱 국제대회 경기 일정(한국시간)

    ▲23일(금)= 브라질-한국(0시15분·프랑스 툴롱 레오 라그랑쥬 경기장)

    ▲24일(토)= 한국-카타르(22시45분·프랑스 에르 페룩 경기장)

    ▲27일(화)= 콜롬비아-한국(0시15분·프랑스 생라파엘 루이옹 경기장)

    ▲29일(목)= 잉글랜드-한국(2시30분·프랑스 오바뉴 드라트흐 경기장)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