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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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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54% “국민연금으로 노후자금 준비”

동남지방통계청 ‘2013 사회조사’
부동산운용-주식투자 뒤이어

  • 기사입력 : 2014-05-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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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 10명 당 5명 꼴로 노후자금을 국민연금에 의존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3 경남지역 사회조사’에 따르면 노후자금 준비방법으로 국민연금이 53.8%를 차지했다. 이어 부동산운용, 주식 투자 등이 포함된 기타 18.2%, 은행 예·적금 17.9%, 개인연금 10.1% 순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지난 2011년 사회조사에서도 국민연금은 59.9%를 차지하며 주된 노후자금 준비방법으로 조사됐지만 지난해에는 6.1%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연금도 직전 조사 결과(12.2%)에 비해 2.1%p 감소했다.

    반면 은행 예·적금 항목과 기타 항목의 비율이 각각 2.2%p, 4.4%p 증가해 노후자금 준비방법이 소폭 변화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도내 19세 이상 가구주는 67.8%로 3년 전(73.9%)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미준비 가구주(32.2%)가 전국 평균(27.1%)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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