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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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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한들 등 조생종 벼 품종, 메소트리온 제초제 사용 주의

농촌진흥청 “모 길이 작고 생장 나빠져”

  • 기사입력 : 2014-05-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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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는 조생종 벼 품종 ‘금영’ ‘한들’ ‘산들진미’ ‘조아미’는 메소트리온 성분이 함유된 제초제 사용을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메소트리온 함유 제초제는 물달개비, 마디꽃, 알방동사니 등을 방제하기 위해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통일형 벼 품종에서만 약해가 보고됐으나 일반형 조생종 품종에서도 일부 약해가 발생된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메소트리온 약제를 금영, 한들, 조아미, 산들진미 품종에 처리시험 한 결과, 모 키가 정상보다 각각 20.9%, 18.9%, 13.0%, 15.2% 정도 덜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장도 76.9%, 86.3%, 72.4%, 90.1% 나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민희 신소재개발과장은 “금영, 한들, 조아미, 산들진미 재배 농가에서는 메소트리온 미함유 제초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며 “추가적인 시험을 진행해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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