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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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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개의 첼로, 하나의 선율

송영훈의 4첼리스트 콘서트
내일 오후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동·서양 4개국 첼리스트 합동공연

  • 기사입력 : 2014-05-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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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음악계의 대표적인 첼리스트 송영훈과 아시아,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3인이 김해에서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23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2014 송영훈의 4첼리스트 콘서트’는 한국(송영훈), 중국(리웨이친), 스위스(요엘 마로시), 스웨덴(클래스 군나르손)을 대표하면서 각기 다른 색을 갖고 있는 동·서양의 남성 첼리스트가 4년 연속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비발디의 ‘사계’를 4첼로의 구성으로 편곡, 초연해 세계 공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일반 대중들부터 마니아까지 사로잡았다.

    올해는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4첼로로 구성해 서정적인 고백을 들려준다.

    클래식에서부터 컨템포러리 음악, 영화음악, 중남미 음악인 탱고 장르까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진중하고도 깊이 있는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사무엘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영화 ‘플래툰’ OST),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Pur Ti Miro’(오페라 포페아의 대관식 중), 게오르그 골터만 ‘로망스 &세레나데’(Op. 119 중 No.2 세레나데), 아스토르 피아졸라 ‘밀롱가의 천사’, 카를로스 가르델 ‘포르 우나 카베자’,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이다. 문의 ☏ 055-320-1234,1251.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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