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은 마을이장에 감사장
- 기사입력 : 2014-05-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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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쌍백치안센터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마을안전폴리스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보이스피싱은 지난 19일 김모(71·여)씨에게 합천경찰서를 사칭한 사람에게 전화가 와 돈 이체를 요구한 데서 시작됐다. 김씨는 “합천경찰서인데 누군가 할머니 통장에서 돈을 빼내가려하니, 불러주는 통장으로 돈을 이체하면 안전하다”라는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김씨는 범인의 말을 믿고 자신의 통장에서 400만원을 인출한 후 돈을 이체하기 전에 같은 마을 이장인 ‘마을안전폴리스’ 강모씨에게 문의하자 이체를 중지시킴에 따라 피해를 막았다. 전강준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전강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