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외고 동문회 “더 이상 선거에 이용 말라”
- 기사입력 : 2014-05-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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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외고 마창진동문회 등 동문들이 26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진주외고 사태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다.
진주외고 마창진동문회와 김해지부, 함양지부 소속 회장·회원 등 10여명은 26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외고 사태가 교육감 선거에서 쟁점화되면서 재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배와 학교 관계자들이 사고의 충격에서 겨우 벗어나 학교 정상화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면서 “그런데 일부에서 진주외고 사건을 교육감 선거에 끌어들이고 자기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부풀리고 본질을 왜곡시키는 등 묵과할 수 없는 실정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진정 아이들을 생각하고 교육을 생각한다면 진주외고를 더이상 선거에 끌어들이지 말라”면서 “후배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습환경을 침해하지 말고 더 이상 교육감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글·사진= 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