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이하 공교사)가 27일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를 초청해 ‘고전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윤리의식과 책무’를 주제로 특별 정신교육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회는 세월호 사고 등으로 공직자 윤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공교사 간부 및 군무원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교사 장병 약 500명이 참석해 전 공군인의 기본 훈련·교육을 담당하는 부대 간부로서 지녀야할 윤리의식에 대해 고민하는 한편,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예 장병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한 교수는 “‘위엄은 청렴에서 생기고, 믿음은 진실에서 나온다’(威生於廉, 信由於忠)는 다산 선생의 말씀을 머리와 가슴에 새길 것”을 당부하며 “매사에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를 가질 때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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