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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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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산단 말라죽은 가로수 교체

‘60여그루 고사’ 본지 보도 따라 조성 시행사서 새 느티나무·벚나무 심어

  • 기사입력 : 2014-05-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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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거창일반산단 내 말라죽은 가로수를 파낸 자리에 새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다.



    속보= 거창군 남상면 거창일반산업단지 내 가로수 60여 그루가 말라죽었다는 본지 보도에 따라 최근 단지 조성 시행사인 거창산업단지(주)에서 죽은 나무를 파내고 새롭게 심은 것으로 확인됐다.(4월 11일자 9면 보도)

    본지 보도 이후 한달여 만인 27일 현장을 다시 확인한 결과, 죽은 가로수 자리에는 기존의 나무들에 비해 푸른 잎은 적었지만 새 느티나무와 벚나무들이 심어져 있었다.

    입주업체 관계자는 “보식 내용 연락을 받은 바 없어 자세히는 모르나 보름 정도 전에 죽은 가로수를 파내고 새로 심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거창일반산단은 지난 2012년 11월 말 준공인가가 난 데 이어 지난해 4월 준공식을 가졌으나 준공인가 1년 4개월만에 가로수 60여 그루가 말라죽은 것으로 나타나 입주기업인들의 원성을 샀다.

    거창군은 입주기업들의 수차례 건의에도 조치를 미뤄오다가 본지의 보도 이후 시행사에 가로수 보식을 요청했다.

    글·사진= 홍정명 기자 jm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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