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8일 (일)
전체메뉴

김해시장 무소속 허점도 후보, 김맹곤 지지선언

허점도 “행정 연속성 위해 단일화”
김맹곤 “허 후보 정책 시정에 반영”

  • 기사입력 : 2014-06-03 11:00:00
  •   
  • 새정치민주연합 김맹곤(오른쪽) 김해시장 후보와 무소속 허점도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김해시장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맹곤(68) 후보와 무소속 허점도(53)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맹곤 후보와 허점도 후보는 2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시 발전과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김맹곤 후보로 단일화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김맹곤 후보가 지난 4년 동안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정체된 김해시정을 혁신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허점도 후보와 그 지지세력은 김맹곤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점도 후보는 “김해를 망친 기득권 세력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또 다시 발호하고 있다”며 “다시는 그런 기득권 세력이 김해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후보를 사퇴하고 김맹곤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또 “김맹곤 시장은 김해시정을 혁신하는 과정에서 기득층의 이익과 충돌했지만, 한번도 타협하지 않고 김해시민의 이익을 관철시켰다”며 “시민의 이익을 지키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김맹곤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맹곤 후보는 “반드시 당선돼 허점도 후보의 정책까지 반영하는 열린 시정을 하겠으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가칭 ‘김해시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글·사진= 양영석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양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