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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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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군주 루이 14세, 그가 사랑했던 세 여인

프랑스 뮤지컬 ‘태양왕’ 7~8일 김해 공연
웅장한 무대·화려한 의상 등 볼거리 풍성

  • 기사입력 : 2014-06-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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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태양왕’ 공연 모습.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의 3대 뮤지컬로 꼽히는 ‘태양왕’이 김해 무대에 오른다. 오는 7~8일 김해문화의 전당.

    태양왕은 프랑스 최고의 흥행작으로 유명한 ‘십계’의 제작팀이 2년 동안 600만 유로의 예산을 투입해 제작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다룬다. 특히 루이 14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아름다운 세 여인과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루이 14세 왕정을 랭스(Reims, 프랑스 북동 샹파뉴 지방 마르느에 있는 도시)부터 베르사이유까지 오가며 인간적인 딜레마와 금지된 사랑, 권력에 대한 부담, 왕정의 비밀 등 새로운 시각으로 재검토한다.

    이번 한국 공연은 총 7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뮤지컬’로 안재욱, 신성록이 루이 14세로 출연한다.

    루이 14세에게 헌정된 뮤지컬 ‘태양왕’은 프랑스의 가장 화려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300벌이 넘는 의상과 웅장한 무대가 단연 압권으로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과 절도 있는 군무가 어우러져 방대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음악 전체가 영화 사운드트랙처럼 만들어져 강력한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클래식,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섞어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해 낸다. 7일 오후 3·7시, 8일 오후 2·6시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 055-320-1234, 1251.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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