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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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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회의원 선호 상임위 편중 심각

교통문화체육관광위 5명, 산업통상자원위·국토교통위 3명 몰려
여-야 정보위·예결특위 전임 상임위화 등 이견… 상임위 구성 난항

  • 기사입력 : 2014-06-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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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국회의원 후반기 희망 상임위
    정당선거구이름전반기 상임위희망 상임위
    새누리창원 의창박성호교육문화체육관광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
    창원 성산강기윤안전행정위안전행정위
    창원 마산합포이주영안전행정위외교통일위
    창원 마산회원안홍준외교통일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
    창원 진해김성찬국방위산업통상자원위
    진주갑박대출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
    진주을김재경정무위미정
    통영·고성이군현교육문화체육관광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
    사천·남해·하동여상규산업통상자원위산업통상자원위
    김해을김태호기획재정위외교통일위
    밀양·창녕조해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거제김한표산업통상자원위산업통상자원위
    양산윤영석산업통상자원위국토교통위
    의령·함안·합천조현룡국토교통위국토교통위
    산청·함양·거창신성범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
    새정치김해갑민홍철국토교통위국토교통위



    새누리당이 이번 주 안에 국회 후반기 상임위 구성을 완료하겠다고 했지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보위원회·예산결산특위의 전임 상임위화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내 의원 중 새누리당 15명은 후반기 상임위에 대한 의견조율을 하고 일부 조정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특정 상임위에 편중돼 일부 의원들은 1, 2지망 상임위가 아니라 당의 결정에 따라 원치 않는 상임위에 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의원들이 가장 많이 희망한 상임위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3선의 안홍준(새누리당, 창원 마산회원구)·이군현(새누리당, 통영·고성) 의원, 재선의 신성범(새누리당, 산청·함양·거창) 의원, 초선의 박성호(새누리당, 창원 의창구)·박대출(새누리당, 진주갑) 의원 등 5명이 신청했다.

    신성범 의원은 여당 간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였던 박성호 의원은 국토교통위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세 명의 의원이 신청했다. 산업위 간사 출신의 재선 여상규(새누리당, 사천·남해·하동) 의원, 초선의 김성찬(새누리당, 창원 진해구)·김한표(새누리당, 거제) 의원이 희망했다. 세 의원 모두 조선 산업·해양 플랜트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산업위를 신청했다.

    국토교통위원회도 세 명의 의원이 몰렸다. 새누리당 초선인 윤영석(양산)·조현룡(의령·함안·합천) 의원과 도내 유일 야당 초선 의원인 민홍철(새정치민주연합, 김해갑) 의원이 희망했다.

    보통 국정감사의 부담이 덜해 중진급이 몰리는 외교통일위원회는 두 명의 의원이 신청했다. 도내 최다선(4선)이자 해양수산부 장관인 이주영(새누리당, 창원 마산합포구) 의원과 2012년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으며 내달 전당대회에 출마할 예정인 재선의 김태호(새누리당, 김해을) 의원이 희망했다. 이주영 의원의 경우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상임위에 갈 가능성도 높다.

    강기윤(새누리당, 창원 성산구) 의원은 안전행정위, 조해진(새누리당, 밀양·창녕) 의원은 미래방송창조과학방송통신위 등 전반기 상임위에 그대로 잔류할 예정이다. 윤리위원장에 합의추대된 김재경(새누리당, 진주을)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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