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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거점 기숙형중학교의 개교 시기가 학부모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된다.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룡)은 지난 16일 3층 대회의실에서 양보면, 횡천면, 북천면, 고전면 등 4개 면에 소재한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의 학부모, 지역주민, 설립추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남교육청 학교설립추진단 관계자는 그동안의 거점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 상황, 개교 조정 사유,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 후 공사완공 시기가 오는 2015년 12월로 연기됨에 따라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의 양해를 구했다.
그는 이어 “개교 시기를 2015년 3월 1일자 또는 2016년 3월 1일자로 하는 문제와 관련, 하동교육청에서 기초자료를 조사한 후 해당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동교육청은 “거점 기숙형중학교(가칭 한다사중학교)가 공사중이라도 3개교를 한 학교에 통합운영해 2015년 3월 1일자로 개교를 할 것인지, 공사가 완공된 후 2016년 3월1일자로 개교할 것인지에 대해 3개 중학교의 시설 수용 현황 등을 조사한 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