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 학교시설 납품비리 관련 시교육청 팀장급 공무원 체포 조사
- 기사입력 : 2014-06-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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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특수부는 학교시설 납품비리와 관련, 울산시교육청 팀장급 교육공무원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18일 울산시교육청에서 체포하고,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개인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또 교육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건설업체 대표 B씨를 구속했다. B씨는 학교시설 관련 납품 편의 대가로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직원 1명도 구속했다. 이 직원은 지난해 7월부터 책걸상 수리 등 학교시설 관리업무를 맡고 있으며 A씨와 같은 부서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혐의를 구체적으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지광하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지광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