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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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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5개 선정

나전칠기육성·인력지원센터 등
3년간 최대 60억원 국비 지원

  • 기사입력 : 2014-06-20 11:00:00
  •   
  • ◇ 경남지역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사업명 생활권 주요 내용
    W-line  프로젝트 중추도시
    (부산, 김해, 양산, 울주)
     울주~부산~양산~김해를 잇는 철도길(W-line)을 중심으로 보행로 등을 조성, 인근 마을 공동체 육성 등을 통해 철로변 쇠퇴주거지의 생활인프라 및 연계교통서비스 확충
    폐기물매립시설
    공동이용
    중추도시
    (양산, 김해)
     양산시 유산매립장을 김해시와 공동 활용하고 LFG(매립지가스) 이용설비 설치로 매립시설 주변 생활환경 개선 및 수익창출
    영남알프스
    Mountain Top
     중추도시
    (울산, 양산, 밀양)
     영남알프스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홍보, 안내 체계구축과 산악휴게소 등 관광인프라 구축, 통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생태·문화 관광거점 육성
    경남인력지원센터
    설치
    농어촌
    (거창, 함양, 산청)
    농촌인력 중개시스템 구축을 통한 농촌인력난 해소 농업생산성 유지, 3개군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나전칠기 연계 육성 도농연계
    (통영, 고성)
    나전칠기 제조 및 관련 산업 육성으로 지역특화 전통사업 발전도모

     


    통영·고성의 ‘나전칠기 연계 육성사업’ 등 경남지역 5개 사업이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36개 신규 사업을 지난 18일 선정했다. 모두 53개 생활권에서 118건의 사업을 신청받아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타당성, 지역 간 연계성 등이 높은 총 36건의 사업을 확정했다.

    생활권유형별로 경남지역이 포함된 사업은 중추도시생활권에 △영남알프스 Mountain Top(양산 밀양 울산) △W-line 프로젝트(김해 양산 부산 울주) △폐기물매립시설 공동이용(양산 김해) 등 3개와 농어촌생활권에 △경남인력지원센터 설치(거창 함양 산청), 그리고 도농연계생활권에 △나전칠기 연계 육성사업(통영 고성) 등 모두 5개다.

    ‘W-line 프로젝트’는 김해~양산~부산~울주를 잇는 철로(W-line)를 중심으로 보행로를 조성하고, 철로 인근 마을 공동체를 키우며, 연계교통서비스를 확충한다. ‘영남알프스 프로젝트’는 영남알프스에 대해 통합적인 관리·홍보체계 구축, 산악휴게소 등 관광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생태·문화·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양산·김해의 ‘폐기물 매립시설 공동이용 사업’은 지역간 갈등 요소인 폐기물 처리장 등 혐오 시설 입지 선정 문제를 상호 양보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생활권을 기반으로 연계·협력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특화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선정된 사업에는 3년간 최대 60억원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한다. 국비 보조율은 80%이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국고보조율을 우대 적용받는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밀착형의 생활권 연계협력사업에 대해 예산을 증액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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