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이 스웨덴의 린코케어사와 ‘인공각막’ 원료로 사용될 ‘바이오콜라겐’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각막은 각막세포를 생체재료에 심어 3차원으로 배양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각막이다.
린코케어사는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전문기업으로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개발한 인공각막에 대해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이다.
이번 수출계약으로 세원셀론텍은 오는 2017년 5월까지 3년간 약 400만달러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사업본부 서동삼 상무는 “린코케어사가 인도 및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인공각막 상용화를 확대할 계획에 따라 이후 수출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계약은 바이오콜라겐의 우수한 품질은 물론 인공각막 원료로서 지니는 시장성을 바이오산업 선진국에서 인정받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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