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사격팀 김기현이 제4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50m 권총에서 2관왕에 올랐다.

봉황기 전국사격대회는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해 2일부터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첫날 창원시청 김기현, 이상도, 이현주, 김동한은 남일반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70점을 합작해 대구백화점(1660점)을 10점 차로 이겼다.

김기현은 50m 권총 개인전에서도 189.7점으로 김장수(정선군청·187.4점)를 2.3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대 윤덕영, 김범진, 김영재, 문경태는 남대부 공기소총에서 1863.1점으로 한국체대(1865.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경남대 최수열, 이현용, 이성재, 이동준은 남대부 50m 권총에서 160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