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주관 ‘미국 페어팩스교육청과의 교원교류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선정된 진해 웅천고등학교(교장 김영진)가 현지교사와 교류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미국 페어펙스교육청 소속 교사인 다니엘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약 한 달간 웅천고 영어교사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웅천고 학생들의 학습 능력 신장과 영어교사들의 심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영어에 관심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흥미와 자극으로 동기를 유발시키고, 특히 내년 호주 유학 선발대상으로 지정된 2학년 학생들에게는 현장감 있는 실용영어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다니엘은 한국문화 유적지 탐방과 한글 학습 등 체험으로 미국에 돌아가 한국을 알리게 되는 민간 외교 역할과 경남교육청과 미국 페어팩스교육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다. 이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