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산어촌 정보화마을에서 여름휴가와 체험학습을 함께 즐겨 보세요.’

경남도는 정보화마을 여름 마을체험과 민박을 알리려고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마을주민을 비롯해 도와 시·군 공무원 등이 홍보반을 편성해 고속국도 휴게소, 관광안내소 등 39곳에서 홍보활동을 한다.

정보화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도시에 사는 주민들이 해변이나 계곡 등으로 떠나는 것보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시골에서 농산어촌 생활을 즐기자는 취지다.

여름철 마을체험으로는 하동 삼신녹차마을의 ‘녹차따기’, 거창 서변마을의 ‘블루베리따기’, 거제 구조라관광어촌마을의 ‘맨손고기잡기체험’ 등이 있다.

연중 체험으로는 진주 대암초록마을의 ‘도자기·손두부 만들기와 테마체험학교’, 거제 구조라관광어촌마을의 ‘유람선 관광’, 밀양 평리산대추마을의 ‘짚풀 공예, 전통음식 체험’, 고성 송천참다래마을의 ‘참다래쨈 만들기’, 창녕 성곡친환경마을의 ‘떡메치기, 전통놀이체험’, 창녕 모산양파마을의 ‘마늘·양파 장아찌담기, 떡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민박으로는 캠프형인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 고읍단감마을,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송천참다래마을,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지리산대포곶감마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악양대봉감마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평리산대추마을 등이 있다.

농장형으로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옥종딸기마을, 합천군 율곡면 제내리 아이스딸기마을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일반형, 가정식 민박과 펜션, 리조트 형태의 민박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화마을 홈페이지(invil.com)나 무료 상담전화(☏ 080-725-11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