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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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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발전에 큰 기여해야”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 예정
박근혜 대통령, 국무회의서 역할 강조
경남도, 창원시에 혁신센터 설치 검토

  • 기사입력 : 2014-07-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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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지역발전과 관련,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예정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 지역의 특성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에 이어 재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2기 내각’ 장관들이 처음으로 참석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2기 내각은 국가혁신과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이뤄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지역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으로 연결하고,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키워가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창조경제 센터마다 지역의 상생협력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모범적인 운영모델을 만들고 이것이 창조경제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전시와 대구시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범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다른 시·도로 확산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창원시에 혁신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인재의 창업 도전과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해 지역경제 혁신을 이끄는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인·경제단체가 중심이 되고 지자체와 중앙정부, 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추진기구도 구성할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내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이 대부분 완료될 예정인데 이전기관 직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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