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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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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공룡 밥!… NC, KIA 3연전 ‘싹쓸이’

웨버 호투 앞세워 9-1 대승
테임즈 4타점·이호준 투런포
올 시즌 전적 9승 3패 강세

  • 기사입력 : 2014-08-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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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웨버가 31일 오후 마산구장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8회초 1사 1루때 병살 처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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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I A 0 0 0  0 0 1  0 0 0 1
    N C  3 5 0  0 0 0  0 1 X 9
    승 웨버  패 김병현
    홈 이호준 17호(2회2점·NC)
    ◇ 중간순위   (31일 현재)
    순위 구단 승률 승차 연속
    1 삼성 57 28 2 0.671 - 2승
    2 넥센 52 35 1 0.598 6.0 1패
    3 N C 51 36 0 0.586 7.0 3승
    4 롯데 43 44 1 0.494 15.0 2승
    5 두산 39 45 0 0.464 17.5 2패
    6 L G 40 48 1 0.455 18.5 2패
    7 KIA 40 50 0 0.444 19.5 3패
    8 S K 36 51 0 0.414 22.0 2패
    9 한화 32 53 1 0.376 25.0 1승


    삼성전 연패로 주춤했던 NC다이노스가 KIA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NC 다이노스는 3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1로 대승했다.

    이로써 NC는 51승 36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9승 3패을 기록하는 강한 면모를 보이며 천적관계를 이어갔다.

    NC 선발 웨버는 8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6경기 만에 1승을 올리며 시즌 7승(4패)째를 거뒀다.

    승부는 1~2회 NC가 KIA선발 김병현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8득점 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NC는 1회말 1사 1·3루에서 테임즈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이호준의 1타점 적시타와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단숨에 3-0으로 달아났다.

    NC는 2회말에도 공격이 불을 뿜었다. 1사 후 박민우가 볼넷으로, 김종호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득점기회를 맞았다. KIA는 김병현 대신 김진우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이종욱마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테임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로 주자 3명을 불러들이며 6-0으로 앞서갔다. 이호준은 2점 홈런(시즌 17호)을 때리며 8-0으로 점수를 벌렸다.

    NC 선발 웨버는 5회까지 1안타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지만 6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 했다.

    이날 NC는 테임즈가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이호준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웨버는 지난 5월 2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5차례 등판했지만 평균자책점 9.22로 부진하며 2패만 떠안았다.

    이날 웨버는 국내 경기 출전 이후 가장 많은 8이닝을 소화하며 승리까지 챙겨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KIA 선발투수 김병현은 1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롯데는 두산을 13-3으로, 삼성은 LG를 8-4로 이기며 2연승 했고, 한화는 넥센을 9-8로 각각 이겼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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