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신 쓰레기 상자 배달… 인터넷 판매 사기 혐의 20대 입건
- 기사입력 : 2014-08-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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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이고 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중고 물품 직거래 애플리케이션(앱)에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글과 사진을 올리고, B(25)씨 등이 15만원가량의 판매대금을 입금하자 돈만 가로채는 등 모두 33회에 걸쳐 536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다. A씨는 스마트폰 대신 생수통, 폐휴지 등 쓰레기가 담긴 박스를 택배로 보내고 그 송장번호를 알려줘 실제 물건이 전달되고 있는 것처럼 눈속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언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언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