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투자유치와 관광활성화 등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개 테스크포스(TF)를 다음주부터 가동한다.

시는 지난 2일 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심사 때 조직개편안 처리가 보류됨에 따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이같이 임시적으로 TF를 설치하고 연말 조직개편 때 신설과에 업무를 이관해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4급 1명, 5급 2명 승진자를 발표하고 6개 TF에 따른 소폭 인사를 오는 20일께 단행할 예정이다.

★승진 인사 명단 16면

신설 TF는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시정연구원 준비TF(3명), 경제정책과에 관광산업 유치TF와 대학유치TF(8명), 기업사랑과에 산업진흥재단 준비TF(2명), 문화관광과에 관광마케팅TF와 진해원도심 디자인TF(9명)이다.

시정연구원 준비TF는 창원시정연구원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과 임원 선임 등 설립 준비 업무를 맡는다.

관광산업 유치TF는 로봇랜드·구산해양관광단지 등 각종 시설 투자유치와 민자유치 등의 업무를 맡고 대학유치TF는 대학 유치 및 학교 설립 지원과 관련 법령·제도 개선 및 정비 등을 담당한다.

산업진흥재단 준비TF는 창립총회, 정관 작성 등 재단 발족에 따른 사전준비를 하며 관광마케팅TF는 관광개발 종합계획 수립과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관광산업과 연계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진해원도심 디자인TF는 진해구 원도심 개발계획 수립과 벚꽃 군락지, 해안선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해 일한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