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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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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외고 3학년 학생 기숙사서 목매 숨져

  • 기사입력 : 2014-10-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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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4월 학생 간 폭행사건으로 2명이 숨진 진주외고에서 고3 수험생이 목을 매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밤 9시 10분께 진주외고 3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이 기숙사 난간에 있는 빨래봉에 목을 맨 것을 담당(사감)교사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21일 끝내 숨졌다.

    이날 A군은 머리가 아프다고 해 오전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학교로 돌아온 후 자율학습에 참여할 수 없다고 담당교사에게 이야기한 후 기숙사로 돌아갔다. 얼마 뒤 담당교사는 학생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숙사를 찾았을 때 A군은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정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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