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부문 대상 허정숙 作 한국의 미-옛 보자기의 멋.
한국화 부문 대상 구미희 作 허상 그리고 실상.
문인화 부문 대상 김순애 作 홍매.
서예한문 부문 대상 이호용 作 망고대.
서각 부문 대상 이선주 作 좌선.
수채화 부문 대상 정희정 作 행복한 의자.
서예한글 부문 대상 박화자 作 관동별곡 중에서.
공예 부문 대상 강태진 作 시간의 날개-풍원반.
한국화 |
구미희 |
서양화 |
허정숙 |
공예 |
강태진 |
서예한글 |
박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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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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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 |
경상남도미술대전(운영위원장 김상문 경남미술협회장)이 역대 최대 출품작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 등 총 898점의 입상작을 배출했다.
경남도 주최, 경남미술협회가 주관한 제37회 경상남도미술대전이 지난 27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최종 심사를 열어 한국화·서양화·서예·문인화 등 10개 분야별 입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한국화 진주 구미희씨(허상 그리고 실상), 서양화 진주 허정숙씨(한국의 미-옛 보자기의 멋), 공예 통영 강태진씨(시간의 날개-풍원반), 서예한글 울산 박화자씨(관동별곡 중에서), 서예한문 합천 이호용씨(망고대), 문인화 창녕 김순애씨(홍매), 서각 창원 이선주씨(좌선), 수채화 창원 정희정씨(행복한 의자) 등이 대상에 뽑혔다. 또 우수상 17명, 특선 185명, 입선 688명 등 900명에 가까운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상남(경남미협 고문) 심사위원장은 “출품 수도 많았지만 작품의 수준도 많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경남미술대전이 신인 등용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한국화(민화), 서양화, 수채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한글, 서예한문, 문인화, 서각 등 10개 분야에 역대 최대인 1772점이 출품돼 전국 규모 공모전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문인화와 서각 등에서 많은 작품이 접수돼 이들 분야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서양화는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했고, 공예는 칠공예 쏠림 현상이, 서예는 기초가 부실한 작품이 눈에 많이 띄어 아쉬움을 남겼다.
시상식은 12월 16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