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12일 오후 1시 강원 송호대와 U-리그 왕중왕전 16강전을 치른다.

인제대는 10일 남해스포츠파크 치자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대에 1-2로 패했지만 2승1패(승점6)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인제대는 앞서 지난 6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전한남대를 2-1, 지난 8일 광주남부대를 3-2로 누르고 2승을 올렸다. 이로써 인제대는 조 2위 울산대(승점 5)와 16강에 진출, 8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인제대와 16강에서 맞붙는 강원송호대는 8조에서 디펜딩 챔피언 영남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온 다크호스다.

한편 남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연습장은 물론 전 경기가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리면서 선수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