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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야구대회 우승

군산상고 12-6 꺾어… 김성현 MVP
NC, 1차 지명 연고지역 6개팀 참가

  • 기사입력 : 2014-11-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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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주최로 열린 2014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고교야구대회에서 마산용마고가 우승을 한 후 참가 선수들,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마산용마고가 2014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NC 다이노스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017년 신인 1차지명 대상 연고지역인 고교야구팀 6개교(군산상고, 김해고, 마산고, 용마고, 울산공고, 전주고)가 참가했으며,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터리그 예선전이, 10일에는 결승전이 치러졌다.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마산용마고는 군산상고를 12-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인 마산용마고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부상 등이 수여됐으며, 대회 MVP에는 용마고 3루수 김성현이 뽑혔다.

    폐막식에는 NC 배석현 단장과 참프레 김동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NC 배석현 단장은 “미래의 다이노스 선수를 찾는 초석이 되는 대회다. 대회를 통해 연고 고교팀 선수들간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경기에서 보여준 서로간의 성숙한 스포츠맨십 등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2017년 1차지명 대상 연고지역 고교 6개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주최했으며, 숙박과 교통, 용품 등 총 5000만원 규모의 대회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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