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남지역 취업자가 소폭 감소했다.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경남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16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0.8%) 감소했고 실업자는 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29.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59.3%로 전년 동월 대비 1.3%p, 전월 대비 0.5%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 대비 0.6%p,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산업별 취업자는 광공업은 1만3000명(3.0%) 증가한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에서 6000명(-0.5%), 농림어업 2만1000명(-10.4%) 각각 감소했으며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 2만8000명(4.7%), 관리자·전문가 5000명(1.9%), 서비스·판매종사자 4000명(1.2%) 각각 증가한 반면, 사무종사자 3만1000명(-12.4%), 농림어업숙련종사자 2만명(-10.5%) 각각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수는 3만명(2.7%) 증가한 111만8000명, 비임금근로자수는 4만3000명(-7.7%) 감소한 51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도내 실업자는 남자는 6000명(24.5%), 여자는 4000명(39.8%) 각각 증가했고, 건설업 근로자와 농림어업 종사자가 줄었다
김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