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5일 (수)
전체메뉴

경남 생활체육 11년 이끈 금대호 회장 자진 사퇴

임기 1년3개월 남기고…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며 거취 정리한 듯

  • 기사입력 : 2014-11-13 11:00:00
  •   
  • 메인이미지


    속보= 금대호(사진) 경남생활체육회장이 임기를 남겨두고 물러난다.(본지 10월 30일자 7면 보도)

    12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금대호 회장은 최근 체육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달 초에 마음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혀 체육회 직원들의 마음이 무겁다”고 설명했다.

    금 회장의 임기는 2016년 2월 16일까지다. 임기가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금 회장이 물러나는 까닭은 최근 농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되면서 체육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는 관측이다.

    금 회장은 지난 2003년 11월 제8회 경남생활체육회 회장에 선출된 이후 11년 동안 도내 생활체육을 이끌었다. 금 회장이 사임하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움직임에 따라 신임 회장을 선출하지 않고 규정에 따라 직무대행체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상우 창원시생활체육회장이 유력하지만 직무대행직을 맡을지는 미지수다. 김정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