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경남무역 주관으로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Feel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18개 시·군의 농·수·축산물과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관람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의 특산물 발굴과 브랜드화,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2014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Feel Expo 2014)’가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돼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이 박람회에서는 도내 18개 전 시·군의 대표 농·수·축 특산물과 지역문화가 결합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경남의 대표 농·수·축산물, 공예품, 한방약초차, 건강식품류 등 다양한 특산물 전시를 즐기면서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경남의 관광명소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전통주 체험관이 신설돼 관람객들은 다양한 지역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또 전통주 세미나와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도 연계해 열려 전통주에 대한 인식 개선 계기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해외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가 마련돼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9개국 40여명의 해외 우수 바이어와 생산농가 및 중소업체의 수출상담을 통해 판로 개척에 나선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경남무역이 주관하며, 18개 시군관, 경남특별홍보관, 지역활성화사업관 등 315개 업체 445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경남도 하승철 경제통상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남 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