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5일 (수)
전체메뉴

천안시 AI·구제역 상습발생지 특별방역대책 시행

  • 기사입력 : 2014-11-15 10:26:24
  •   
  • 구제역과 AI 상습 발생지역인 충남 천안시가 겨울철을 맞아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AI 발생의 주요 원인인 철새가 날아올 겨울철이 다가온데다 구제역 발생이 염려됨에 따라 방역체계 가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내년 5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운영에 들어갔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풍서천 주변 양계농장 밀집지역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단지 출입로를 차단하는 한편 철새접근 방지를 위한 춤 추는 인형 설치와 하천 인근 논갈이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철새가 날아드는 풍서천과 성남 승천천, 병천천, 동면 녹동천 등 4개 하천주변에 소독차량을 동원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내 가금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 주1회 이상 확인하고 외부차량, 방문객 농장출입 금지, 농가소독 등 의무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예방을 위해 관내 우제류(소, 돼지, 염소 등)를 사육하는 758농가에 대한 일제예방접종을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주1회 이상 차단방역 이행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가축이 의심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