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영석(양산·사진)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증액·삭감하는 예산안조정소위(옛 계수조정소위) 위원에 선임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윤 의원 등 새누리당 8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으로 구성하는 내용의 ‘예산안 등 조정소위 구성의 건’을 16일 확정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예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과 간사인 이학재 의원, 윤영석, 김도읍, 김희국, 김진태, 이한성, 이현재 의원이 참여한다. 당초 호남배려 차원에서 이정현 의원이 포함됐으나 김진태 의원으로 교체됐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간사인 이춘석 의원을 비롯해 김현미, 민병두, 박완주, 송호창, 황주홍, 강창일 의원이 활동한다.

예결위는 16일부터 조정소위를 가동해 오는 30일에는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의결한 뒤 본회의로 넘길 계획이다. 이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