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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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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서중, ‘아버지와 함께하는 행복한 축구 한마당’으로 소통의 장

“아빠와 축구로 추억 만들었어요”

  • 기사입력 : 2014-11-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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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 함께하는 행복한 축구 한마당에 참가한 마산서중 학생과 아버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산서중/


    “축구를 통해 우리 사이 ‘찐해졌어요’.”

    마산서중학교(교장 권우식)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하는 축구를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산서중은 지난 15일 학교 운동장에서 ‘아버지와 함께하는 행복한 축구 한마당’행사를 열고 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뛰고 뒹굴었다.

    마산서중은 사회생활로 바쁜 아버지와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 간에 대화가 단절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가족 간의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하헌재씨는 “평소 주말에 아이들과 어떻게 보낼까 고민이 많았는데 축구를 통해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우식 교장은 “넘어진 아버지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는 듬직한 아들의 모습을 보며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이 행사가 부자지간에 소중한 추억의 사진을 남겨준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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