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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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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내년 퓨처스리그 고양서 치른다

시설임차 등 양해각서 체결

  • 기사입력 : 2014-11-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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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내년 퓨처스리그(2군) 경기장을 경기도 고양으로 옮긴다.

    NC는 17일 내년 퓨처스리그 경기를 경기도 고양시 고양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NC와 고양시는 이날 시설임차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해체 이후 구장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고양시의 제안을 NC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NC는 지난해와 올해 퓨처스리그 경기를 포항구장에서 치러왔다.

    그러나 경상북도와 포항이 삼성의 연고지 영향권에 있어 경기 일정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NC 관계자는 “현재 진해구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로 부터 퓨처스 경기를 하기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상태”라며 “연고지인 창원과 거리가 더 멀어지지만 실내훈련장 등 2군 자체 경기와 훈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양시로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NC는 우선 내년 시즌만 고양에서 치를 예정이다.

    또한 퓨처스리그 경기를 연고지인 창원에서 운영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창원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할 계획이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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