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울산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는 처갓집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코리아가 치킨 브랜드 톱10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는 교촌치킨이 14.1%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매장수가 가장 많은 BBQ는 11.5%로 2위, 처갓집 양념치킨(10.0%)은 3위로 나타났고, 네네치킨(9.9%)과 굽네치킨(9.1%)이 뒤를 이었다.
치킨 브랜드 선호도는 지역별로도 차이가 났다.
경남·부산·울산 지역에서는 처갓집 양념치킨이 19.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BBQ가, 광주·전남북에서는 교촌치킨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