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야경./울산시/
울산시 남구와 동구를 잇는 울산대교가 11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됐다.
통행료는 소형(모든 승용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2.5t 미만 화물차) 기준으로 울산대교∼예전IC 1000원, 염포산터널 500원, 울산대교∼염포산터널 1500원이다.
요금소는 동구쪽 입·출구에 설치됐으며, 하이패스 차로도 운영된다.
울산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1.15㎞)가 국내에서 가장 긴 단경간 현수교다.
지난 2010년 5월 착공해 5년 만에 개통된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사업에는 총 5398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일원 통행량, 속도, 차로 운영, 사고위험 요인 등을 모니터링해 차로와 신호운영 체계 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광하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지광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