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한 세수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공유재산(토지) 2필지를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토지는 일반주거지역인 산청읍 지리 737과 계획관리지역인 신안면 하정리 465로 면적은 1만515㎡이며, 매각가격은 13억5000만원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보존부적합 재산매각수입 10건, 5억원을 포함해 지난달 말까지 20억6000만원의 공유재산을 매각했다.
올 하반기에도 공유재산 일제조사를 통해 행정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재산 가치가 있는 숨은 공유재산을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존이 부적합한 공유재산의 매각을 통해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세외수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