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 기사입력 : 2015-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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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국의 사회계층= 중국 개혁 개방 30년 동안의 중국 사회의 변천을 해부했다. 오늘날 중국의 사회구조는 30여 년 전의 그것과 매우 큰 차이가 있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산업구조도 심각한 변화가 생겼고, 도시화 수준 또한 크게 제고됐다. 제도의 변혁과 산업구조의 개선·도시화는 반드시 사회계층의 분화와 재편을 가져온다.
이 책은 바로 제도의 변혁과 산업구조의 개선·도시화의 거대한 배경하에 중국 사회 각 계층의 개혁 전후의 변화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소개한다. 양지성 저, 박종연·이웅길 역, 연암서가 간, 2만5000원.
특히 부부, 부모와 자식, 상사와 부하, 친구끼리 일상적으로 오가던 대화가 어느 순간 오해를 가져와 파국으로 치닫고,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묘사한다. 대화가 잘못되는 순간을 알려주고, 그 순간을 바꿀 21가지 대화의 기술을 소개한다. 롭 켄들 저, 박다솜 역, 길벗 간, 1만3000원.
2004년 TV 영화로 만들어지고, 2014년에는 연극으로 각색되는 등 ‘플레인송’은 15년 동안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100만부 이상 판매됐다. 플레인송은 가상의 마을 홀트를 무대로, 각기 상실을 경험한 일곱 명의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삶에 개입하며 일어나는 변화를 다룬다. 켄트 하루프 저, 김민혜 역, 한겨레출판 간, 1만4000원.
끝까지 아무도 영웅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상황을 설정해 깊은 여운을 담아냈다. 수천만 명 이상이 살육당한 멕시코 원주민들의 역사나 부패한 정치 상황을 비판하는 내용을 가감 없는 시선으로 보여준다. 구광렬 저, 새움 간, 1만3000원.
게다가 동양의 태양중심설 수용 과정을 실증 자료를 통해 규명함으로써 지금까지 잘 몰랐던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답식으로 진행되는 천문학 관련 개념 풀이는 천문학의 범위를 넘어 과학사 전반을 통찰할 수 있는 폭넓은 안목을 갖게 해 준다. 임진용 저, 연암서가 간, 1만5000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전강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