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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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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해커, 단 2점 내줬지만…

타선 불발로 삼성에 1-2 역전패
오늘 이승호-차우찬 선발 맞대결

  • 기사입력 : 2015-07-28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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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5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NC 선발 해커가 공을 던지기 전 숨을 고르고 있다./연합뉴스/

    28일 대구 시민야구장은 프로야구 1위팀인 삼성 라이온즈와 3위팀 NC 다이노스의 대결답게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NC 선발 투수 해커는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했고, 삼성 선발 투수 피가로는 7과 3분의1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했다.

    두 팀 선발 투수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1실점한 삼성이 승리했다.

    NC 해커는 5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으며, 삼진은 2개 잡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4패(11승)를 떠안았다.

    해커는 슬라이더(33개)를 제일 많이 던졌고, 커터(23개)와 커브(17개)와 직구(15개)를 위주로 투심(6개), 포크볼(2개)을 섞어 던졌다.

    NC는 삼성과 상대 전적 4승 6패를 기록했으며, 시즌 전적 49승2무37패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과 승차는 2.5게임으로 벌어졌다.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1회초 김종호가 우중간 펜스까지 굴러가는 3루타를 쳤으며, 나성범의 희생 플라이로 홈에 들어왔다.

    삼성은 1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 선두 타자 구자욱의 2루타에 이어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나바로의 유격수 땅볼 때 구자욱이 득점했다.

    NC는 2~3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3회초 김태군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맞았지만 1루 주자 박민우가 투수 견제로 아웃된 것이 아쉬웠다.

    NC는 1-2로 뒤지고 있던 8회초 조영훈과 모창민을 대타로, 최재원을 대주자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이종욱의 안타와 손시헌, 모창민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박민우와 김종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29일 선발 투수로 NC는 이승호, 삼성은 차우찬을 각각 예고했다.

    대구=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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