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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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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NC다이노스, 삼성과 안방서 '빅매치'

NC, 오늘부터 선두 삼성과 2연전
두산과도 3~4일 격돌 ‘순위경쟁’

  • 기사입력 : 2015-08-3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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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는 8월 19승5패를 기록하며 지난 5월만큼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NC는 이 기간 동안 팀 타율(0.290)은 리그 5위로 다소 낮았지만 평균자책점(3.33) 1위를 바탕으로 월간 승률(0.792)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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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외국인 타자 테임즈가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NC는 시즌 68승2무46패로 선두 삼성 라이온즈(71승46패)와 불과 1.5게임차 뒤진 2위다.

    NC는 1~4일 홈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주중 4연전을 하지만, 1위 삼성(1~2일), 3위 두산 베어스(3~4일)와 2연전씩 치러야 해서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삼성과의 상대 전적은 5승8패(마산구장 6경기 2승4패), 두산과의 상대 전적은 6승7패(마산구장 6경기 4승2패)로 각각 약세다.

    NC 투수들은 삼성 타자 중 마산구장에서 강한 나바로, 최형우, 박석민, 이승엽, 이지영, 김상수 등과의 승부를 신중하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영은 마산구장 타율이 0.462에 이르며, 나바로는 2루타 1개와 홈런 3개 등 장타를 날렸다.

    1일 선발 투수로 NC는 스튜어트(3승2패, 평균자책점 3.29)를, 삼성은 마산용마고 출신의 장원삼(8승8패, 평균자책점 6.48)을 각각 예고했다.

    스튜어트는 삼성을 상대로는 첫 선발 등판이며, 장원삼은 지난 6월 7일 마산구장서 열린 경기에서 3과 3분의2이닝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적이 있다.

    NC는 두산을 상대로 마산구장에서 시리즈 3연승을 하기도 했지만, NC에 3.5게임차 뒤진 3위 두산과의 2연전 결과에 따라서 2·3위 순위 경쟁이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양팀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 4연전 이후 NC는 수원으로 이동해 kt 위즈와 주말 2연전을 한다. NC는 kt에 8승4패(수원 kt위즈파크 4승2패)로 앞서 있지만 kt가 최근 타격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고 있어 흥미진진한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일부터 1군 엔트리가 기존 27명에서 32명으로 5명 늘어난다. 또 토요일 경기는 오후 5시(7~8월 6시), 일요일 경기는 오후 2시(7~8월 오후 6시)에 진행된다는 점도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중간순위   (31일 현재)
    순위 구단 승률 승차 연속
    1 삼성 71 46 0 0.607 - 1승
    2 N C 68 46 2 0.596 1.5 2승
    3 두산 65 50 0 0.565 5.0 3승
    4 넥센 63 54 1 0.538 8.0 3승
    5 한화 57 61 0 0.4831 14.5 2패
    6 KIA 56 60 0 0.4828 14.5 5패
    7 S K 53 60 2 0.469 16.0 2패
    8 롯 데 54 64 0 0.458 17.5 3패
    9 L G 52 66 1 0.441 19.5 1패
    10 kt 43 75 0 0.364 28.5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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