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준으로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선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축구로 나타났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발간한 ‘2014 체육백서’에 따르면 2014년 대한체육회 등록선수는 총 12만2468명이며 이 가운데 축구 선수가 2만5688명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태권도 1만1195명, 궁도 1만249명, 야구 7886명, 육상 587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등록 장애인 선수는 33개 종목 1만5337명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2014년 문체부가 지원한 국가대표 선수는 1240명이다. 꿈나무 선수 708명과 체육영재 752명, 청소년 대표 870명, 후보선수 1300명도 문체부의 훈련 지원을 받았다. 국가대표 중 후보선수 출신 비율은 86.8%로 집계됐다.
야구·축구·농구·배구 등 프로스포츠 관람객은 7년째 1000만명을 넘었다. 2014년 프로스포츠 관람객은 4종목 합해 1055만명으로 조사됐다. 2014년 기준으로 운동부를 육성하는 학교는 5280개로 전체 학교의 46.4%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43.5%, 2013년 41.6%로 감소하던 추세에서 증가 추세로 전환된 것이다.연합뉴스